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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

홀로 떠난 뚜벅이 제주여행 1일차(스누피가든, 플레이스캠프제주, 폼포코식당, 스피닝울프)

by 참치강 2021. 7. 5.

안녕하세요!
홀로 떠났던 제주도 뚜벅이 여행!
저번 글에 이어
이번에는 1일차 저녁의 이야기를 드릴까 합니다.

플레이스캠프제주에서 체크인을 한 후
저녁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블로그를 보며 가고싶었던 스누피가든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스누피가든은 스누피를 컨셉으로한
박물관과 정원인데요.
포토존이 많다고하는데
삼각대가 없어서 고민하던 중
다이소제주성산점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주변에 팔만한 곳이 없어서 꽤 고민을 했는데
역시 다이소 짱...


성산 시내에서 버스를 탔는데
스누피가든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려서
40분 정도 걸어갔습니다ㅜㅜ

그래도 주변 풍경이 너무 이뻐서
구경하면서 걸어갔어요.

스누피가든에 도착!
가격은 성인 18,000원인데
인터넷에서 미리 구입하시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아요.
저는 현장구매를 했습니다.

스누피가든은 건물과 정원으로 있는데
건물 안은 박물관처럼 되어있어요.

스누피의 컨셉과 역사가 있는데
꽤 볼만했습니다.

여기저기 온통 스누피가 있고
정말 신경써서 구성해놓은 느낌이 들었어요.

공간을 지날 때마다 새로운 컨셉들이 있고
내부에도 여기저기 포토존이 많답니다.


건물 내부에도 커플들이나 여럿이 오신 분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계셔서
사람없을 때 삼각대로 조금씩 찍었어요.


건물을 다 둘러보고 나오면 정원이 있는데
정원도 구역별로 컨셉이 있습니다.


스누피 조형물이 여기저기 있고
포토존도 너무 많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정원을 너무 잘 꾸며놓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문 닫기 직전 시간대였는대도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아마 주말이나 낮에는 더 많았을 것 같아요.


스누피 가든은 정원이 생각보다 많이 넓어서
꽤 시간을 두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도가도 볼거리가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단점은 동선이 딱 정해져있는 느낌이 아니라
제가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 건지
다른 구역을 지나친 건 아닌지 싶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이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많고, 정원도 관리가 엄청 잘되있고
하나하나 세세하게 신경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기를 보니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말을 느낄 수 있었네요.


오는 길에도 버스를 타러 다시 30분 걸어서 갔는데
저는 혼자라서 그냥 걸어갔지만
커플이나 친구 분이랑 오시면
버스보다는 그냥 택시를 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버스를 타고 다시 플레이스캠프제주로 왔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서 플레이스캠프제주 내부에 있는
폼포코식당에 갔습니다.

폼포코식당은 점심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오픈시간이 저녁이라 먹지 못했었거든요.

저는 흑돼지 모짜동을 시켰답니다.

사실 그냥 적당한 맛이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거의 덮밥 중에 기억에 남을 정도로
너무 맛있어서 싹싹 다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와서
방에 들어가서 쉬다가 그냥 자기가 조금은 아까워서
다시 광장으로 나갔어요.

광장에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맥주도 마시고
야식도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플레이스캠프제주에서 체크인할 때
스피닝울프에서 음식 구매시 맥주 한잔을 주는
티켓을 쓰려고 흑돼지 피자를 시켰어요.

양이 많지는 않지만
시원한 바람을 쐐며, 드라마를 보면서
혼맥을 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1일차는 이렇게 힐링하며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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