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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구입기

아이패드미니6 사용 후기

by 참치강 2022. 4. 15.


얼마 전 우연히 코엑스에 갔다가
아이패드 미니6를 보게 되었습니다.


손이 큰 편인 저에게
화면은 적당하면서 수첩같은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6를 한번 잡아보고
컴팩트한 태블릿에 매력에 빠졌습니다.

특히나 당시 아이폰13미니를 사용 중이었기 때문에
카페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아이폰미니 + 아이패드미니6 조합을 생각하며
바로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구성품은 다른 아이패드들과 동일하게 들어있으며,
충전기를 함께 준다는 점에
이제는 감사함까지 느낄 정도입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아이패드미니6
64GB, 와이파이 모델입니다.
색상은 스타라이트입니다.

아이패드미니6의 간단한 스펙을 보자면
A15 Bionic칩을 탑재하여
아이폰 13시리즈와 유사한 성능을 보여주며,
셀룰러모델의 경우 5G까지도 지원을 합니다.


화면은 8.3인치로 전작대비 늘었지만,
홈버튼이 없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크기는 기존과 비슷합니다.

카드와 비교하면 저정도 크기이구요.


당시 가지고있던 아이폰12pro와 비교했을 땐
저정도 차이입니다.


후면의 경우 1200만화소 싱글카메라가 달려있고,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상단과 하단부의 모습인데,
상단부에는 터치ID가 지원되는 전원버튼,
볼륨버튼이 있습니다.

볼륨버튼의 경우 아이패드미니6는
애플펜슬2세대를 지원하기 때문에
측면에 자석으로 애플펜슬이 붙습니다.

그런 이유로 상단으로 볼륨버튼을 올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불편하기도 했으나,
금방 적응되어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애플펜슬2세대도 옆에 착 잘 붙습니다.
애플펜슬과 비교하시면 크기가 굉장히 컴팩트하게
느껴집니다.


필기감도 역시 좋습니다!
다만 화면이 크지 않아서 공부를 하거나
펜슬로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기엔
살짝 작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달정도 쓰면서 느꼈던 단점입니다.

1. 젤리스크롤 현상
아이패드미니6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문제입니다.
디스플레이 방향을 세로로 사용할 때
좌측과 우측의 응답속도가 달라서
살짝 꿀렁꿀렁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많은 블로거 분들이나 유튜버 분들 중에는
크게 신경 안쓰인다는 의견을 많이 보았는데
저의 경우 화면을 세로로 해놓고
웹서핑을 애플펜슬로 하다보니
화면을 올리고 내릴 때 꽤 신경쓰이더라구요.

2. 배터리
전에 아이패드에어4를 쓸 때는
크게 체감 못했던 부분인데
아이패드미니6를 쓰면서
유독 배터리가 빨리 다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화면을 꺼놓은 사이에도 배터리가 많이 답니다.
알람을 맞춰놓고 꺼놓다가 켜니
배터리가 많이 달아있거나
혹은 하루이틀 안쓰다가 쓰려고보니
방전 직전이라던가하는 상황이 꽤 있었습니다.

제가 적어드린 단점들은 주관적인 내용이라
사용하시는 분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지만
저는 나중에되니 크게 사용하지 않게되어서
당근으로 팔게되었습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알차게 사용하실 계획이시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태블릿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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